아직도 ‘광주 사태’라고? 한덕수의 시대착오
정신이 멍해진다. 요즘 대통령 선거판 돌아가는 거 보면 진짜 헛웃음만 나와.
‘내란 잔당’ 소리 듣는 인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출마 선언하고, 역사 퇴행적인 발언들이 튀어나오고, 그걸 또 “말실수였다”로 퉁 치려는 모습까지.
이번엔 한덕수다. 무소속으로 대선 예비후보 등록해놓고 최근 인터뷰에서 5·18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지칭했더라. 아니, 2025년에 아직도 ‘광주 사태’라는 말을 쓰는 정치인이 있다니...
이건 그냥 실수가 아니라 그 사람의 뿌리 깊은 역사 인식 수준을 드러내는 거지.
"광주 사태"가 입에서 튀어나오다
한덕수 후보가 "광주 사태"라고 했을 때 난 진짜 시간을 되돌린 줄 알았어. 무슨 1980년대 뉴스데스크인가? 요즘도 그런 단어를 쓰는 사람이 있구나 싶더라고. 그냥 말이 아니라, 레거시 용어 재현의 달인.
근데 더 웃긴 건 뭔지 알아? 호남 출신이라고 자랑하던 사람이, 바로 그 광주를 ‘사태’라 불렀다는 거. 이거 거의 영화 《기생충》급 반전 아니냐? 설정 충돌 심하다, 이 시나리오.
미국이라면? “정치 생명 종료”
한덕수 후보가 5·18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부른 순간, 이건 그냥 말실수가 아니야.
누가 마틴 루터 킹을 폭도라고 하면?
그건 그냥 정치 은퇴 선언이지, 해명으로 끝날 일이 아냐.
해명은 더 코미디
캠프 측은 “단순한 말실수”라더라. 와, 진짜 대한민국 대선판에서는 "말실수" 한 방이면 뭐든 무죄야.
다음에 “6·25는 북쪽의 자위권 행사였다” 해도 말실수라고 하겠지. 그 정도 되면 개그콘서트도 울고 간다.
그럼 혹시 “세월호는 그냥 교통사고였어요”도 말실수 가능할까?
아냐, 아냐, 무슨 소리야. 설마 그런 말까지 하겠어... 했던 사람들이 있더라.
대선판 = 부활절?
도대체 왜 자꾸 이런 분들이 부활하지?
내란 잔당 리턴즈 시리즈 너무 길어. 시즌 7쯤 된 거 같은데, 시즌1에서도 퇴출당했어야 할 인물들이 아직도 주연이라니.
관객인 나와 국민이 불쌍하다.
웃픈 시대, 똑똑한 선택이 필요할 때
정말 희극이 따로 없어. 웃기지만, 웃을 수만도 없는 상황.
우리 역사를 왜곡하는 사람, 민주주의 가치를 헛되이 여기는 사람,
그리고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를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서는 현실.
이젠 우리가 심판할 차례야. “말실수”로 역사 왜곡을 덮는 개그는 이제 그만 보고 싶어.
정치는 쇼가 아니고, 국가는 무대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