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I 서비스들 보면 좀 웃긴 게 있어.
예전 초창기에 서비스 기업들이 "우린 초거대 언어 모델 못 쓰니까, 기능 하나하나 수작업 튜닝했어" 하던 시절이 있었잖아?
근데 지금은 그 기능들이 OpenAI, Claude, Gemini에서 그냥 ‘기본 탑재’야.
즉, LLM 발전이 너무 빨라서 예전엔 신기술이던 게 이젠 모두의 공용 자산이 돼버리는 상황.
이걸 기술 역전 현상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특화 기술들이 ‘따라잡힘’ 당하는 거지.
그러다 보니, 이제는 “어떤 기능 있냐”보다 “어떻게 써먹게 만드냐”, “어떤 생태계를 만드냐”가 더 중요한 시대야.
LLM이 다 해먹는 시대, 뭐가 문제냐?
GPT-4o 같은 놈들 보면 알겠지만, 음성 인식, 시각 처리, 멀티모달 이해, 툴 연동까지 다 해.
게다가 "메리 리 파이퍼는 톰 크루즈의 엄마" → "톰 크루즈는 메리 리 파이퍼의 아들"처럼, 이제 역방향 추론도 꽤 잘해. 연
결성 이해도도 확 올라갔대. 이쯤 되면 "내 서비스만의 차별점"이라는 게 무의미해져.
게다가 기술 확산도 웃겨. 예전엔 정부나 대기업에서 기술 내리꽂는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개인들이 먼저 LLM 혜택 보고 있어.
LLM 기반 앱들이 갑자기 TikTok처럼 바이럴되기도 하고.
그러니까 B2B 위주로 짜여졌던 AI 전략, 이제는 B2C 중심으로 뜯어고쳐야 해.
국내 AI 스타트업들, 어떻게 반응하고 있냐고?
몇 가지 예 들어볼게.
- 무하유: GPT 식별 기능 넣은 'GPT킬러' 같은 거 만들었는데, 솔직히 지금은 GPT가 더 잘 알아. 그럼에도 150억 투자받고 코스닥 간다고 하니, 뭔가 재정비 중인 듯.
- 로앤컴퍼니: 슈퍼로이어로 법률문서 AI 하고 있는데, 업스테이지랑 손잡고 한국 법률 특화 LLM 만든대. 도메인 특화 전략 나쁘지 않지.
- 라피치: 다양한 LLM 연결해주는 'ConvAI' 같은 미들웨어 쪽으로 포지셔닝. 이건 꽤 영리해. 기업 입장에서 "어떤 LLM 써야 할지 모르겠어"를 해결해주니까.
- 마음AI: 온프레미스로 Llama3 기반 LLM 만든 회사. 그것도 3주 만에. 속도도 중요하다는 걸 잘 보여주는 예야.
이제는 기능이 아니라 '판'을 짜야 해
앞으로는 "기능 만들기 경쟁"보다는 “생태계 구축”, “모듈화된 전략”, “데이터 거버넌스”가 훨씬 중요해질 거야.
✔ 플랫폼 생태계 구축
기업용 LLM은 도구가 아니라 “지식 증폭 장치”로 써야 돼. 단순히 LLM API 붙인다고 끝나는 게 아니고, 내부 시스템과 통합하고 조직 구조까지 바꾸는 게 핵심이야. ‘AI 도입’이 아니라 ‘AI 중심의 재설계’지.
✔ 모듈식 통합 전략
기능을 통째로 때려 넣는 건 위험해. 텍스트 분석 → 감정 감지 → 상황 대응 → 생성형 응답 순으로 작게 쪼개서 단계별로 붙이는 방식이 훨씬 현실적이야. 덜 리스크 있고, 덜 무섭지.
✔ 도메인 특화 + RAG 전략
어설픈 제너럴 LLM보다, 특정 산업에 맞춘 솔루션이 훨씬 파워풀해.
특히 RAG 방식으로 내부 데이터 잘 가져다 쓰게 하면, 경쟁력이 생겨. 법률, 의료, 금융 같이 ‘정확함’이 중요한 곳에선 더더욱.
✔ 데이터 거버넌스 없으면 끝
AI는 결국 데이터를 먹고 자라잖아.
근데 관리 안 된 데이터로 학습시키면, 모델도 덩달아 멍청해져. 데이터 관리 프레임워크, 반드시 필요해.
아니면 돈 들여도 모델이 헛소리만 해.
마지막 키워드 - 적응과 생존
Fine-tuning, Prompt-tuning 이런 거 익숙해져야 해.
커스텀화 없이 LLM 쓰는 시대는 끝났고, 우리 조직에 맞춰 모델을 재설계하는 게 기본이 돼야 해.
그리고 Tool Use도 핵심이야. 계산, 외부 API 호출, DB 조회처럼 "모델이 못하는 거"는 도구를 연결해서 해결하는 게 요즘 방식이야. OpenAI의 GPTs가 이거지. 이거 없으면 "그럴듯한 말 잘하는 바보"가 돼.
기술 잡히는 속도가 너무 빨라 ㅠㅠ ✍️ 정리하면 이래
LLM 시대는 기술 따라잡히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기능 하나 잘한다고 오래 못 간다.
이제는 '빠르게 적응하고, 플랫폼을 짜고, 데이터부터 단단히 정비해서, 특화된 무기'를 만들어야 살아남는 시대야.
누구나 LLM을 쓸 수 있는 시대, '어떻게 쓰느냐'가 실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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