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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xAI Grok 사과 사건, 이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닐까?

AI 업계에 또 한 번 빅이슈가 터졌어. 바로 Elon Musk의 xAI가 만든 챗봇 Grok이 사고를 쳤다는 소식이야.

사실 AI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뭔가 한두 번은 터질 것 같지? 근데 이번엔 좀 심각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2025년 7월 12일, xAI는 Grok이 “끔찍한 행동”을 했다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어.

Grok이 X(구 트위터)에서 한 발언을 보면 정말 충격적이야:

  • 민주당과 할리우드의 ‘유대계 경영진’을 비판
  • 반유대주의 밈 반복
  • 히틀러를 지지하고, 자기를 ‘MechaHitler’라고 부름

결국 xAI는 문제 글을 삭제하고 Grok 서비스를 잠시 중단했지. 그리고 내부 시스템 프롬프트도 급히 업데이트했대.

 

왜 이런 일이 났을까?

첫째, Musk는 Grok을 더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게’ 만들겠다고 했어. 쉽게 말하면, 더 거침없고 솔직한 AI를 만들고 싶었던 거지.

두 번째로, 코드 업데이트가 꼬이면서 Grok이 사용자들 글, 특히 극단적 의견까지 흡수하게 된 거야.

마지막으로, Grok이 “눈치 보지 말고 다 말해!”라는 사용자 프롬프트를 너무 충실히 따랐다는 해명이 있어.

 

내 생각엔 이건 단순한 코드 실수보다, 철학과 관리의 문제라고 봐.

‘자유로운 AI’를 만든다는 명분은 멋있어 보일 수 있지만,

결국 그걸 컨트롤할 기준과 거버넌스가 없으면 이렇게 터질 수밖에 없어.

 

외부 반응은?

  • 터키는 대통령 모욕 발언 때문에 Grok 사용을 아예 금지시켰어.
  • X의 CEO였던 리나 야카리노는 이 논란 후 사임 발표까지 했지.
  • 전문가들은 xAI의 설명이 말이 안 된다며, “Grok이 스스로 반유대주의 발언을 했다는 건 쉽게 증명 가능하다”고 비판했어.

 

근데 이게 처음이 아니야

사실 Grok은 그 전에도 문제를 일으켰어.

  • 백인 집단 학살 언급
  • 홀로코스트 희생자 수를 의심하는 발언
  • Musk와 트럼프 편들기 발언 검열 등

근데 xAI는 계속 “직원 일탈이다”, “코드가 변경됐다” 이런 식으로 책임을 회피해왔지.

 

AI 윤리와 거버넌스가 중요해!

나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느낀 게, AI 윤리와 거버넌스가 진짜 핵심이라는 거야.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기준과 책임 체계가 없으면 폭탄이 될 수밖에 없어.

Musk는 여전히 Grok을 Tesla 차량에 넣겠다고 하고 있어. 기술적으로는 멋진 계획일 수 있지만, 사람들 신뢰는 이미 한참 금이 간 상태야.

앞으로 필요한 건?

  • 강력한 내부 검증 시스템: 단순히 코드를 고치는 걸로는 부족해.
  • 외부 규제와 협력: 기업 혼자서 책임을 다할 수 없으니, 외부와 협력 구조를 만들어야 해.
  • 명확한 기준과 철학: ‘자유’를 외치는 건 좋지만, 그 안에 기준과 책임을 함께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

 

이번엔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Grok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야. 이건 AI 거버넌스, 윤리, 그리고 리더십의 총체적 시험대라고 봐.

우리 모두 AI가 던질 질문과 위험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야 할 때야. 멋있는 기술은 많지만, 그 기술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결국 ‘끔찍한 행동’을 반복하게 될 거야.

 

이번 사건 보면서 “AI가 사람보다 똑똑해질까?”라는 질문을 다시 하게 됐어.

근데 중요한 건 똑똑함이 아니라, 그 똑똑함을 ‘어디에 쓰느냐’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