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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듀오링고, AI로 갈아탔더니 욕먹고… 근데 웃고 있네?

 

안녕! 오늘은 요즘 핫한 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Duolingo) 얘기를 해볼게. 오늘 나온 분기 실적도 좋더라구...
AI 시대에 빠르게 올라탄 건 좋은데, 유저들한테 욕 좀 먹은 사연…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고 있는 기업의 반전 스토리야.

나는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듀오링고 쓰거든... 그런데 가끔 너무 로봇 같은 문장 나와서 "어, 이거 사람 만든 거 맞아?" 싶을 때 있었거든.

근데 말이지,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더라.

 

"우린 이제 AI 기업입니다" 선언한 듀오링고

올해 4월, 듀오링고 CEO 루이스 폰 안이 한마디 했지.

“앞으로 우리 회사는 AI 중심(AI-first) 전략으로 간다!”

 

즉, 기존의 인간 중심 제작 방식을 넘어서서, 생성형 AI로 콘텐츠 만들겠다는 거야.
실제로 이 선언 이후, 듀오링고는 단숨에 148개 언어 과정을 뚝딱 만들어냈어.
헉… 이거 사람 손으로는 절대 못 하는 양이지.

이쯤 되면 AI 생산성의 끝판왕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어.

 

유저들 반응: “앱이 AI 같아졌어요…”

AI가 언어 콘텐츠를 만들다 보니 사용자 반응이 엇갈리기 시작했어.

  • “문장이 너무 어색해요”
  • “예전보다 퀄리티가 떨어진 것 같아요”
  • “AI가 가르치는 거 티 나요 ㅠㅠ”

특히 TikTok이나 Reddit, X(옛 트위터) 같은 데에서 유저들 반응이 꽤 안 좋았대.
듀오링고 공식 계정도 도발적이던 포스팅 스타일을 조심스러운 소통 모드로 바꿨다고 하더라고.

근데 여기서 재밌는 포인트가 하나 있음.

 

실적은 정반대!? 듀오링고, 더 잘 나가네?

욕은 먹었지만, 듀오링고의 실적은 완전 고공 행진이야.

  • 분기 실적, 예상치 초과
  • 주가 30% 폭등
  • 올해 매출 10억 달러 돌파 예상
  • DAU(일일 활성 유저 수) 전년 대비 40% 증가

뭐야 이거? 말이랑 숫자가 완전 반대잖아.
결국, 품질에 약간 불만이 있어도, 사람들은 계속 쓰고 있다는 거야.
왜? 언어 학습이란 게 결국 일관성과 접근성이 중요하잖아.
게다가 듀오링고는 너무 잘 gamification(게임화) 돼 있어서, 앱 열면 일단 하게 돼.

 

듀오링고의 다음 수: 유연한 소통 + 빠른 실험

CEO도 인정했대.

“AI에 대해 내가 너무 급진적으로 얘기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뒤로 유저들과 유쾌하게 소통하면서 톤을 바꾸고 있다고 해.
AI가 만든 콘텐츠에 불만 댓글이 달리면,
“아, 이건 우리 팀이 직접 만든 거예요~ 😉” 이렇게 받아치는 센스도 생겼고.

AI든 사람이든, 결국엔 브랜드의 태도커뮤니티 관리가 핵심이란 생각이 들어.
요즘 서비스들은 기능만 잘 만드는 게 아니라, ‘말 걸고, 대화하는 능력’도 중요하더라고.

 

AI 논란보다 중요한 건 '방향'

듀오링고 사례를 보면 느끼는 게 있어.

  1. 논란은 언제든 생긴다.
  2. 중요한 건 그걸 이겨낼 수 있는 방향성과 실행력.
  3. 그리고… 데이터가 모든 걸 말해준다. (주가, DAU, 매출!)

나도 AI 글쓰기 툴 써보면서 "이거 좀 어색한데?" 싶을 때 있지만,
결국은 더 빠르게, 더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도구라는 점에서 인정할 수밖에 없더라고.

듀오링고는 지금 그 변화를 가장 빠르게 실험 중인 기업이고,
그 실험이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는 게 놀라워.

 

변화는 무섭지만, 거기서 기회가 나와

“듀오링고는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높이 날았다.”

 

맞는 말이야.
이제는 AI를 안 쓰는 게 더 이상한 시대고, 그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면 진짜 도태될 수도 있어.

그 와중에 듀오링고는 앞서가며 맞아가면서 배우고, 그걸 성과로 바꾸고 있다는 게 핵심이지.

우리도 변화에 겁먹기보단,
어떻게 내 걸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할 때야.
듀오링고가 그걸 잘 보여준 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