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한국을 찾았지.
그런데 단순한 외교 방문이나 “GPU 좀 팔러 왔나?”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었어.
삼성동 한복판에서 삼성의 JY, 현대차의 ES랑 깐부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가졌다는 게 뉴스로 터지면서,
그 장면은 마치 “AI 시대의 도원결의”처럼 보였지. 하지만 그 치맥 자리는 그저 이벤트가 아니라,
AI 인프라 패러다임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는 순간의 상징이었다고 봐야 해.
GPU 전쟁은 끝났다. 이제는 ‘데이터 I/O’ 전쟁이다.
지금까지 AI 시장의 중심은 GPU였어.
누가 더 많은 GPU를 확보하느냐, 누가 더 빨리 모델을 돌리느냐가 경쟁의 전부였지.
그런데 최근엔 GPU가 병목이 아니라, GPU로 데이터를 공급하는 저장장치가 병목이 되고 있어.
즉, 아무리 GPU가 많아도 데이터를 빨리 못 읽으면(?) AI는 멈춰.
그 병목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구조가 바로 HBF, High Bandwidth Flash야.

HBF란 뭐냐?, AI의 숨통을 트게 만드는 새로운 메모리 구조
KAIST 김정호 교수가 말했지. “AI의 성능 향상은 이제 메모리 대역폭과 용량에 달려 있다.” 이게 핵심이야.
HBF는 기존의 SSD보다 훨씬 빠르고, HBM(High Bandwidth Memory)의 한계를 보완하는 초고속 낸드플래시 기반 저장계층이야.
GPU 바로 옆에서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공급하면서도, 용량은 HBM보다 훨씬 크고, 비용은 더 낮지. 즉,
- HBM(High Bandwidth Memory) → GPU 바로 옆에서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단기 기억(Working Memory)’ 역할.
→ GPU가 지금 당장 계산해야 하는 데이터를 빠르게 꺼내 쓰는 RAM 같은 개념이니까 ㅋㅋ - HBF(High Bandwidth Flash) → HBM보다 느리지만 훨씬 용량이 큰, ‘장기 기억(Storage)’ 같은 역할.
→ HBM이 메모리라면, HBF는 SSD에 더 가까운 구조야. GPU 근처에 두는 “로컬 스토리지” 개념으로, 휘발성보다는 비휘발성에 가까움. - GPU → 실제로 뇌의 ‘연산 중추’, 즉 ‘생각하고 계산하는 두뇌’ 역할을 함.
→ HBM과 HBF가 기억을 저장하고 불러온다면, GPU는 그 데이터를 “이해하고 추론”하는 역할을 수행하니까 비유가 딱 맞지.
결국 AI는 HBM+HBF의 병렬 구조를 통해서만 진짜로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단계에 왔다는 거지.
젠슨 황이 한국을 택한 이유??? GPU를 넘은 ‘아키텍처 동맹’
그럼 왜 하필 한국이었을까?
중국은 수출 제한으로 막혔고, 일본은 제조보다 소프트웨어 중심,
대만은 TSMC에 집중되어 있어서 GPU-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실험하기 어렵거든. 반면 한국은?
- HBM 세계 1위 (SK하이닉스)
- 낸드플래시 강자 (삼성전자)
-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산업 적용력 모두 있음
- 정부 주도 AI 반도체 전략 추진 중
이 조건이면, 젠슨 황 입장에선 ‘GPU 효율화를 실험할 완벽한 테스트베드’인 거야.
그의 진짜 목표는 GPU를 더 파는 게 아니라,
GPU와 HBF가 맞물리는 새로운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것.
그게 한국이었고, 그게 깐부치킨의 진짜 의미였던 거지.
HBF 시대, 한국이 가진 절대적 강점
이제부터 AI 경쟁의 기준은 “GPU 몇 장 있냐”가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으로 돌리느냐”야.
전력 효율, 데이터 이동 속도, I/O 대역폭, 이게 모두 연결되어 있지.
그리고 이 싸움에서 한국은 이미 한 발 앞서 있어.
- HBM + HBF 병렬 설계 가능성
GPU와 메모리의 물리적 인터페이스까지 조율 가능한 나라는 한국뿐이야.
젠슨 황이 삼성과 SK를 동시에 만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 -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성
HBF 구조는 전력 소모를 대폭 줄여줘.
GPU가 데이터 기다리느라 idle 상태로 낭비되는 전력을 없애는 거지.
엔비디아 입장에선, 한국은 AI 전력 효율화의 실험국이야. - 산업형 AI 테스트 가능성
자동차, 로봇, 반도체, 실제 피지컬 산업 데이터가 풍부한 나라. 사실... 이제는 피지컬 AI가 대박이지... 우리나라는 중국 다음의 제조업국가니까... HBF의 초고속 데이터 구조를 실물 AI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이야. -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드라이브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까지 통합된 투자 움직임이 이미 시작됐지.
젠슨 황이 봤을 때 “정치적 리스크는 적고, 실험은 가능한 나라”가 한국이야.
한국의 기회, 이번엔 ‘PC방 혁명’이 아니라 ‘AI 인프라 혁명’
90년대에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그건 PC방 인프라 + 국민적 IT 활용력 덕분이었어.
이번엔 똑같은 흐름이 반복될 수 있어.
- HBF 기반의 초고속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 전 국민의 빠른 기술 수용 속도
- 반도체, 통신, 제조의 완벽한 삼박자
젠슨 황이 본 건 이런 AI 생태계로의 확장력이야. 그래서 그는 깐부치킨에서 단순히 “건배”한 게 아니라,
“AI 시대의 하드웨어 깐부 계약”을 맺은 거지.
개인적으로는 GPU의 공급처를... 다시한번 확보하게 된 거지... 이전에 우리나라 PC방이 지포스를 엄청나게 샀고 그걸 기반으로 성장했으니...
HBF가 시작됐다
AI의 경쟁 구도는 이제 완전히 바뀌었어. GPU 수량의 전쟁은 끝났고, 데이터 I/O, 메모리 아키텍처, 전력 효율이 진짜 승부처야.
젠슨 황은 그걸 누구보다 먼저 봤고, 그 실험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를 택한 거야.
이제 우리가 해야 할 건 명확해.
AI를 ‘쓰는 나라’가 아니라, AI 인프라 구조를 설계하는 나라로 도약하는 것.
이번 HBF 시대의 첫 깃발이 바로 한국에 꽂혔다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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