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5일, AI 개발 플랫폼인 Windsurf가 드디어 자체 개발한 AI 모델 SWE-1 시리즈를 발표했어.
이름도 좀 간지 나지 않아? SWE-1, SWE-1-lite, SWE-1-mini.
기존에 OpenAI나 Anthropic, Google 모델에 의존하던 거에서 벗어나서 이제 자기들만의 모델을 쓴다는 거지.
그냥 코드만 만들어주는 수준이 아니라, 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하려고 만든 거라는데... 솔직히 좀 설렌다.
흐름을 읽는 AI, SWE-1
이 모델이 제일 흥미로운 점은 "flow awareness(흐름 인식)"라는 개념이야. 그냥 IDE 안에서 코딩하는 것뿐만 아니라, 터미널, 브라우저 등 우리가 진짜 일하는 ‘맥락’을 다 파악해서 도와주는 거지.
예를 들어, 너가 터미널에서 뭔가 설치하다가 에러 나면, 그 흐름을 이해해서 적절한 코드 수정이나 문서 추천까지 해준다는 거야.
이건 진짜 실무형 AI다 싶더라.
성능은 내부 기준으론 GPT-4.1, Claude 3.5 수준이래.
물론 최신 모델인 Claude 3.7엔 못 미친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면 실무에서는 충분히 쓸만하다고 봐.

SWE-1 "빠르다. 작다. 똑똑하다."
- SWE-1-mini: 응답속도 500ms 미만. 실시간 코드 추천에 최적화.
- SWE-1-lite: 계산 효율성 강화. 무료 사용자도 고성능 AI 체험 가능.
근데 여기서 제일 맘에 드는 건, 이 모델들이 실제 기업들의 개발 데이터로 학습됐다는 점이야.
일반적인 오픈소스 깃허브 코드랑은 차원이 다르겠지.
개발자들이 진짜 겪는 문제, 맥락, 패턴을 학습했다는 건 정말 실전형 AI라는 뜻이니까.
"코딩"이 아니라 "엔지니어링"으로
이제 코딩은 그냥 "타이핑"이 아니라,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계획하고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해졌다는 거야.
SWE-1은 단순한 코드 생성기가 아니라, 장기 계획, 기술부채 관리, 의사결정 지원까지 다루고 있어.
솔직히 나도 요즘 AI한테 “이 기능 만들어줘”라고 하면 뚝딱 나오는데, 진짜 중요한 건 그걸 왜 만드는지, 어떻게 잘 만들 건지잖아?
SWE-1은 이걸 도와주는 거고. 점점 개발자는 "코드 짜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검증하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바이브 코딩? 이제는 AI와의 협업이다
Karpathy가 말한 "바이브 코딩" 들어봤어? 그냥 감으로 명령어 날리면 AI가 알아서 코드 짜주는 거.
SWE-1은 거기서 더 나아가서 아예 아키텍처 설계까지 도와준다고 해. 이건 좀 놀라웠어.
이제는 진짜 “이런 서비스 만들고 싶은데?” 하면, 전체 구조를 짜주는 AI가 있다는 거잖아.
IBM 분석에 따르면, 이런 접근 방식은 개발 생산성을 최대 200%까지 올릴 수 있다는데...
저작권 문제는 아직도 모호해
SWE-1이 만들어주는 코드에 대해 Windsurf가 Apache 2.0 라이선스를 적용한다고 했지만, 정확히 누가 IP를 갖는지는 명확하지 않아. 솔직히 이 부분은 좀 찝찝해.
내가 SWE-1로 만든 코드를 상용 서비스에 쓸 수 있는지, 나중에 문제 생길 여지는 없는지... 이런 부분은 명확히 해줘야 되는 거 아니야?
특히 스타트업 입장에선 이게 진짜 민감한 문제거든.
그리고 오픈소스 커뮤니티랑 협력은 하나도 언급 안 한 것도 좀 아쉬웠어.
기술은 인간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증강하는 거다
이 모델을 보면서 느낀 건, 많은 사람들이 AI가 개발자를 대체하진 않겠구나라는 거야.
오히려 개발자가 반복적인 일에서 벗어나서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보조자" 역할을 제대로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
하지만 기술이 너무 빠르게 발전하면, 적응 못 하는 사람들은 도태될 수도 있다는 걱정도 들어.
SWE-1처럼 고도화된 도구를 쓸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격차가 커질 수 있거든.
즉, AI 때문에 대체된다는 말 대신 AI를 통해 우리 생활이 어떻게 변하는 것이지에 대한 전체적인 관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Windsurf가 말한 "shared timeline" 개념,
그리고 실시간 코드 검증/자동 테스트 같은 기능은 진짜 협업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는 잠재력이 있어.
특히 분산 팀에서 일하는 요즘 같은 환경에서는 큰 장점이 될 거야.
하지만 이게 완전히 자리 잡기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2~3년(?)
그동안 기술 격차나 윤리 이슈, 오류 대응 등에 대해 투명한 기준과 논의가 계속 이뤄져야 할 거라고 생각해.
반복적인 것에서 창의 적인 업무로의 전환
결국 SWE-1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서서,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행위 자체의 정의를 바꾸고 있어.
단순한 타이핑이 아니라, 문제 정의와 구조 설계, 협업 중심의 창의적인 과정이 되는 거지.
AI 덕분에 개발은 점점 반복적인 일에서 창의적인 업무로 이동 중이야.
그 변화를 직접 마주하고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은 무섭기도 하다. 근데 그게 또 재밌는 점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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