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AI EXPO KOREA 2025 다녀왔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부스가 바로 삼일회계법인(PwC Korea)이었어.
회계법인이 이런 EXPO에 나오는 것도 생소했고... 기본 부스로 참여해서 찾기도 힘들었음.. ㅋㅋ
회계·재무·공시·내부통제 업무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사례들을 보여줬는데,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서 '전문가 수준의 판단을 지원하는 AI'라는 포인트가 인상 깊었어.
솔직히... ‘AI가 전문가의 자리를 뺏는다’는 위기의식이 있을 수밖에 없는 분야잖아, 회계나 세무 같은 영역은.
근데 삼일PwC는 그걸 "어떻게 살아남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AI와 같이 진화할까?"라는 식으로 접근하고 있더라고!!! 대박!
삼일PwC, AI를 진짜 업무에 제대로 박제하다
요즘 다들 "AI로 뭐든 자동화된다" 얘기는 많이 하지만,
회계나 공시는 사실상 규제랑 연결되어 있어서 아무 AI나 못 써. 근데 삼일PwC는 그 틀 안에서도 꽤 디테일하게 접근하고 있었어.
회계 전문가들이 도메인 지식을 기반으로 개발자들과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학습시키고, 실무자와 협업 가능한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킨 구조더라구.
내가 직접 본 핵심 솔루션들 요약!
현장에서 들은 설명, 자료, 그리고 부스에서 시연된 내용을 정리해봤어... 혹시 잘 못 들은 것도 있을 수 있으니 작성 한 글을 신뢰하지 말아줘 ㅎㅎㅎ
1. AI Accountant
챗GPT처럼 질문하면 회계 기준에 따라 사례를 찾아서 알려주는 회계 전문 챗봇. 특히 회계 사례를 기반(?)으로 학습되어 있어서,
현업에서 꽤 유용할 것 같았어. 기업별 정책까지 반영 가능하다고 하니, 맞춤형으로도 쓸 수 있겠더라.
2. Contract AI
계약서 분석하는 AI야. 요약뿐만 아니라 계약 내용 속 주요 리스크나 조항을 추출해주는데,
해외투자나 M&A 업무할 때도 꽤 실전감 있게 쓸 수 있을 듯. 심지어 회계처리 연결까지 된다고 하니 실무 연계도 충분.
3. Lease AI Platform
리스 회계, 진짜 복잡하잖아? 이걸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플랫폼이었어.
리스 자산 관리부터 문서 작성, 회계감사 대응 문서까지 자동 생성된다고 하니, 딱딱하고 번거로운 리스 업무에 한줄기 빛일 듯.
4. KSOX AI (내부통제 자동화)
이건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어. 내부회계관리제도(KSOX) 평가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인데,
AI가 단순 반복 작업은 90% 이상 맡고, 복잡한 건 50% 정도 분담해주는 구조였어.
덕분에 실무자는 정말 중요한 판단에 집중할 수 있음.
5. Document AI
Vision AI 기반으로 계약서나 증빙 자료 같은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분석하고,
내용 정리부터 대사, 기입까지 자동화해주는 AI야. 팩스로 오는 자료나 스캔 문서도 처리 가능한 점이 실전에서 강점일 듯.
6. AI for IR
공시·IR 쪽 담당자들한테 꿀같은 솔루션. 공시 문서 완성도 체크는 물론, 언론 반응 분석, 오류 탐지까지 해줌.
공시 담당자의 야근을 줄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ㅋㅋ
KSOX AI는 진짜 실무용이다
특히 내부통제 자동화인 KSOX AI는 ‘AI가 실무에서 쓸모가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였어.
데이터 수집, 모델 설계, 학습, 보안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해놨더라.
- 데이터 연계 – 각 시스템에서 통제 데이터를 수집
- 모델 설계 – 내부통제 전문가 + AI 개발자 협업
- 실제 데이터 기반 학습 – 가짜 말고 실제 케이스를 기반으로 신뢰도 확보
- 보안 인프라 – 기업 내 배포를 위한 보안 체계도 완비
솔직히 이런 구조면, 내부감사 대응할 때도 진짜 도움 많이 될 듯.
도입 로드맵까지 생각해둔 점이 인상 깊었음
전시 부스에서는 AI 도입 로드맵도 소개했는데, 이게 그냥 “AI 써보자”가 아니라,
보안/POC → 현업 확산 → 시스템 연계 → 고도화 순으로 구성돼 있었어.
요즘 대부분 기업이 "AI 좀 써볼까?" 하면서도 망설이는데, 삼일은 그 고민을 대신 정리해준 느낌이었달까.
AI가 회계사·세무사를 대체한다고?
그걸 오히려 정면 돌파한 삼일PwC가 대박인 이유!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에서 느낀 가장 큰 인사이트는 이거였어.
요즘 LLM 기반의 AI가 계속 발전하면서, 특히 회계나 세무 같은 ‘정형화된 규칙 기반 전문직’들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거라는 얘기가 많잖아.
그만큼 이런 분야는 카니발리제이션(cannibalization) 위험도 크고, 실제로 회계법인 내부에서도 위기감이 클 수밖에 없을 텐데,
삼일PwC는 그걸 "AI에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AI를 먼저 품는 것"으로 대응한 느낌이었어.
특히 회계사들의 도메인 지식을 AI에 학습시키고, 판단 보조와 협업 중심으로 푸는 전략은 꽤 전문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접근이더라.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전문가의 판단을 도와주는 '보조 지능'으로서의 AI라니, 이건 솔직히 잘 만든 방향성이라고 생각함.
결국 살아남는 전문가는, AI를 적으로 보는 사람이 아니라 도구로 삼을 줄 아는 사람일지도.
이번 전시에서 그런 생각이 확 와닿았어.
삼일은 협업형 AI... 잘 잡은 것 같아!
사실 회계·재무는 그 특성상 규제가 많고 책임도 커서, 자동화가 쉽지 않은 분야야.
근데 삼일PwC는 그냥 자동화가 아니라, 전문가의 판단을 도와주는 ‘협업형 AI’를 지향하고 있었어.
나는 이런 흐름이 되게 현실적이면서도 진짜 의미 있다고 봐.
우리 회사도 회계팀이나 내부감사 쪽에 적용할 수 있을지 한번 내부적으로 논의해봐야겠다 싶었고,
지금 당장 도입은 어렵더라도 RFP나 컨설팅 준비 단계에서 참고할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해.
특히 KSOX AI 같은 솔루션은 '지금은 도입 안 해도 곧 필요하게 될 기술'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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