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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한미 정상회담과 트럼프의 가짜뉴스, 극우의 착각극

 

잘했던 한미 정상회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성과가 꽤 괜찮았다고 봐.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와 첫 회담에서 보여준 외교력은 신선했어.

여러 보도에 따르면 약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과 함께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 논의가 있었다고 하더라고.

회담 분위기도 꽤 화기애애했고, 트럼프가 이재명 대통령을 “친구”라고 부르는 장면은 상징적으로도 인상적이었지.

외교 무대에 처음 나선 대통령으로서, 충분히 괜찮은 시작이라고 생각해.

 

가짜뉴스의 배경

그런데 문제는 회담 직전에 터진 허위정보였어.

트럼프가 소셜미디어에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글을 올린 건 다들 봤을 거야. 여러 언론은 이 글의 출처로 한미 양쪽 극우 성향 인사들의 허위정보를 지목하고 있어.

예를 들어 미국의 일부 보수 논객들과 한국의 일부 유튜버들이 비슷한 주장을 꾸준히 해왔다는 분석이 나오지.

물론 이게 얼마나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허위정보가 국외로 흘러들어가고 그것이 주요 정치인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건 분명 경각심을 줘.

 

트럼프의 “가짜뉴스” 발언

재미있는 건 회담 중 나온 트럼프의 반응이야.

기자들이 “한국 상황이 심각하냐”는 질문을 하자, 트럼프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저런 건 가짜뉴스(fake news)”라고 속삭였다고 해.

이후에는 “오해였다”는 식으로 한발 물러섰다는 보도도 있었지.

결국 처음 퍼진 정보가 부정확했다는 점은 트럼프 스스로도 인정한 셈이야.

 

극우 진영의 혼란

그 뒤가 더 흥미로웠어. 회담이 긍정적으로 끝난 뒤, 일부 극우 진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트럼프도 변했다”, “좌파 성향이다”라는 반응이 나왔거든. ‘트황님’이라며 열광하던 태도에서 갑자기 등을 돌린 건데, 이건 사실 관계를 떠나 자기 믿음과 현실이 어긋났을 때 생긴 혼란이라고 봐야겠지.

 

극우 진영이 드러낸 문제점

이 사건에서 드러난 몇 가지 문제는 명확해 보여.

  1. 국익보다 진영 논리가 우선되는 태도
  2. 검증되지 않은 정보의 무분별한 유포
  3. 해외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왜곡된 메시지 생산

이런 흐름은 한미 관계에도 불필요한 잡음을 만든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봐야 할 문제야.

 

정부 대응의 아쉬움

정부 대응은 다소 늦은 감이 있었어. 물론 강훈식 실장이 백악관으로 가서 상황을 정리한 건 빠른 대응이었지만,

몇 달 전부터 관련 허위정보가 확산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지 않았나 싶어.

 

진짜 애국은 팩트에서 시작된다

이번 일을 보면서 ‘진짜 애국’과 ‘가짜 애국’의 차이를 더 명확히 느꼈어.

국가의 외교성과를 사실 그대로 인정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게 진짜 애국이 아닐까?

반대로, 근거 없는 허위정보를 퍼뜨려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는 건 오히려 국익을 해치는 일이라고 생각해.

허위정보는 앞으로도 계속 나오겠지만, 우리가 해야 할 건 팩트를 확인하고, 검증된 사실로만 판단하는 거야. 그게 진짜 나라를 위한 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