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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리-260115] 벌써 목요일

어제는 국내 정치와 국제 정세가 동시에 크게 흔들린 날이었어.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이라는 초유의 사건부터, 여당 내부 붕괴 조짐, 한일 정상회담, 그리고 미국·이란 갈등이 금융시장까지 흔들어놨지.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 한국 정치사에 남을 장면

특검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적용하면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어.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중대 범죄이고, 반성 없는 태도가 결정적 이유라는 설명이 붙었지. 1심 선고는 2월 19일 오후로 예정돼 있어.

이 소식은 조간신문 1면을 거의 장악했어.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고 표현 수위가 상당히 강했는데, 보수지조차 “나라가 부끄럽다”는 표현을 쓸 정도였어.
이 사건은 단순한 형사 재판을 넘어서, 한국 민주주의가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었는지를 되묻는 상징적 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심야 제명… 여권 붕괴 신호탄

같은 날 밤, 국민의힘에서는 또 하나의 충격적인 결정이 나왔어.
중앙윤리위원회가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건을 이유로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해버렸거든.

윤리위는 한 전 대표와 가족이 익명 게시판에서 전임 대통령 부부와 당 지도부를 비방했고, 이로 인해 당의 분열과 지지율 하락을 초래했다고 판단했어.
문제는 이 결정이 심야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이야.

한 전 대표는 즉각 반발했고, 친한동훈계 의원들도 집단 행동을 예고하면서 여당 내부 권력 투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야.
사형 구형을 받은 전 대통령과 제명당한 전 여당 대표가 같은 타임라인에 등장하면서, 집권 세력 전체의 도덕성과 리더십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어.

 

한일 정상회담, 관계 개선은 시도… 평가는 엇갈려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을 열었어.
이번 회담의 핵심 키워드는 셔틀 외교의 정상화와 관계 복원 시도였어.

특히 강제동원 피해자 유해가 묻힌 것으로 알려진 조세이 탄광 문제에서 DNA 감정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과거사 문제에서 제한적이지만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가 나와.
동시에 AI 범죄 대응, 사이버 안보, 공급망 협력, 북핵 억지 같은 실무적 의제도 논의됐어.

다만 정상 간 악수, 문화행사 동행 같은 장면들이 대거 보도되면서, 실질보다 이미지 중심 외교 아니냐는 시선도 공존하고 있어.
관계 개선의 방향성은 잡았지만, 국내 여론을 완전히 설득했다고 보긴 아직 어려워.

 

미국·이란 긴장 고조, 중동 리스크가 다시 살아났다

국제 정세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급격히 높아졌어.
이란 반정부 시위로 사망자가 수천에서 수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을 강하게 비난하며 시위대를 공개적으로 지지했어.

여기에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25퍼센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초강경 발언까지 나오면서, 사실상 이란의 교역국 전체를 압박하는 상황이 됐지.
백악관에서는 선별적 공습 가능성, 미군 기지 재배치 같은 군사 옵션까지 흘리며 긴장을 키우고 있어.

이 여파로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2퍼센트 이상 급등했고, 글로벌 금융시장은 위험 회피 모드로 전환됐어.

 

미국 증시·환율·테슬라 이슈 한 번에 정리

미국 경제 지표만 놓고 보면 상황이 아주 나쁘진 않았어.
PPI와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괜찮게 나오면서 경기 침체 공포는 일부 완화됐거든.
하지만 그만큼 금리 인하 기대도 약해지면서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했어.

여기에 중동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동반 하락했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대법원 판단 지연, 연준 독립성을 흔드는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은 방향을 못 잡는 모습이야.

테슬라는 또 다른 이슈의 중심이었어.
머스크가 자율주행 FSD를 월 구독 모델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면서, 반복 수익 구조에 대한 기대와 소비자 부담 논란이 동시에 터져 나왔지.
투자자들은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은 보면서도, 실제 구독 확산 속도에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야.

한편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불안 속에서도 원화 강세와 약세가 빠르게 엇갈리며 1,460원대에서 방향성을 탐색 중이야.
국내 증시도 연초의 단순 상승 흐름이 깨지고, 변동성 국면으로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