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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테슬라 Dojo3의 부활

자율주행을 버리고, AI 데이터센터를 우주로 올리겠다는 선언?? 처음엔 그냥 “머스크 또 한 번 질렀네” 정도로 보였어.
근데 내용을 뜯어보면, 이건 단순한 기술 뉴스가 아니라 AI 인프라 판 자체를 다시 짜겠다는 선언문에 가까워.

테슬라가 한 번 접었던 Dojo3를 다시 꺼내 들었고, 이번엔 자율주행이 아니라 우주 기반 AI 연산(space-based AI compute)이 목적이야. 말 그대로, 데이터센터를 땅에서 떼서 하늘로 올리겠다는 얘기지.

 

[Source: ChatGPT 생성]

 

Dojo3, 자율주행용에서 ‘우주 AI 엔진’으로

Dojo는 원래 테슬라 자율주행을 위한 자체 슈퍼컴퓨터 프로젝트였어.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고, FSD 학습을 자체 칩으로 돌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이었지.

근데 작년에 Dojo 팀이 사실상 해산됐고, 시장은 “테슬라도 결국 엔비디아에 백기 든 거 아니냐”라고 봤어.

이번 발표로 그 해석이 뒤집혔어.

  • Dojo3는 부활
  • 대신 용도는 자율주행이 아니라 우주 기반 AI 연산
  • 머스크는 직접 X에 채용 공고까지 올리며 팀 재결성 선언

이건 “우리가 졌다”가 아니라 “게임판을 바꾼다”에 가까운 선택이야.

 

테슬라 AI 로드맵, 땅과 우주를 나누다

지금 테슬라의 AI 칩 전략을 보면 꽤 명확해.

  • AI5
    • TSMC 제조
    • 차량 자율주행 + 옵티머스 로봇용
  • AI6
    • 삼성과 165억 달러 계약
    • 차량, 로봇, 지상 데이터센터 훈련용
  • AI7 / Dojo3
    • 여기서 갑자기 방향 전환
    • 지상이 아니라 우주 전용 AI 컴퓨트

정리하면 이거야. 테슬라는 이제 AI를 차량 → 로봇 → 데이터센터 → 궤도 이 순서로 확장하고 있어.

AI5·AI6은 “지상 비즈니스”
AI7/Dojo3는 “우주 인프라”

 

왜 굳이 우주 데이터센터인가

이건 머스크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야. 요즘 AI 업계 공통된 고민이 하나 있어. 전력이야.

  • 지상 데이터센터는 전기 먹는 괴물이 됐고
  • 송전망, 토지, 지역 반발까지 전부 병목
  • “AI가 커질수록 지구가 못 버틴다”는 말이 공공연해졌어

여기서 머스크의 카드가 등장해.

  • SpaceX 보유
  • 스타십 발사체 보유
  • 대량 위성 발사 가능

계획은 꽤 명확해 보여.

  • 24시간 태양광을 받는 궤도에
  • 고출력 AI 컴퓨트 위성을 띄우고
  • 거기서 연산만 돌린 뒤
  • 결과만 지구로 내려보낸다

일종의 우주 태양광 발전 + 슈퍼컴퓨터 결합 모델인 셈이야.

 

기술적으로는 SF, 근데 머스크는 늘 이렇게 시작했다

현실적인 문제? 당연히 산더미야.

  • 진공 상태에서 칩 냉각은 어떻게 할 건지
  • 방사선과 우주 쓰레기 리스크는?
  • 통신 레이턴시는 감당 가능한지
  • 발사·유지 비용 대비 ROI는 나오는지

그래서 이 계획은 지금 단계에선 거의 SF에 가까워. 근데 머스크 패턴을 보면 익숙해.

  1. 말도 안 되는 목표를 먼저 던지고
  2. 프레임을 선점한 다음
  3. 돈, 인재, 정책을 그 프레임 안으로 끌어온다

전기차, 재사용 로켓, 위성 인터넷 다 이 패턴이었어.

 

이게 진짜 무서운 이유

이걸 단순히 “테슬라의 또 다른 실험”으로 보면 안 되는 이유가 있어. 이건 테슬라를 자동차 회사 → AI 회사 → 지상+우주 인프라 회사
로 재정의하려는 시도야. 동시에 이런 선언이기도 해.

엔비디아·오픈AI·마이크로소프트가 지상 AI 인프라를 장악했다면 나는 아예 다른 게임판, 우주를 연다

 

AI 경쟁이 이제 모델 성능이나 GPU 수급을 넘어서 전력, 토지, 궤도까지 먹는 싸움으로 가고 있다는 신호야.

 

그래서 이 뉴스가 던지는 질문

Dojo3 부활은 기술 뉴스처럼 보이지만, 실은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어.

  • AI 연산이 지구를 넘어 궤도까지 올라가는 순간
  • 이건 혁신일까, 새로운 형태의 인프라 독점일까
  • 국가 규제는 어디까지 따라갈 수 있을까
  • 그리고 AI의 ‘전기 문제’를 우주로 밀어내는 게 정답일까

머스크는 늘 과장된 사람처럼 보이지만, 이상하게도 그가 던진 질문은 항상 현실이 된다. Dojo3는 아직 계획일 뿐이야. 근데 이 계획이 등장했다는 사실 자체가, AI 시대가 이미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는 신호인 건 분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