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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SoFi, 이 회사는 뭘 하길래 이렇게 주목받는 걸까?

요즘 미국 주식하다 보면 SoFi라는 이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야.
핀테크다, 슈퍼앱이다, 흑자전환이다 말이 많은데…
도대체 이 회사 정체가 뭔지, 그리고 난 이걸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오늘 한 번 정리해봤어.

 

SoFi는 뭐하는 회사야?

SoFi Technologies는 2011년에 미국에서 시작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이야.
쉽게 말하면 ‘은행 앱’ 같기도 하고, ‘투자앱’ 같기도 하고, ‘대출 플랫폼’이기도 해.
근데 그걸 한 번에 다 하는 애야.

  • 개인 대출, 학자금 대출, 모기지 대출
  • 주식·ETF·암호화폐 투자
  • 체크카드, 신용카드, 보험
  • 그리고 플랫폼 API까지!

이제는 단순 앱이 아니라, 다른 핀테크 기업들이 SoFi의 플랫폼(Galileo, Technisys)을 사용해서 뱅킹 기능을 붙이는 시대야.
즉, 자기만 잘하는 게 아니라 다른 회사도 잘하게 만드는 생태계형 플레이어인 셈이지.

[이미지출처: https://www.sofi.com/ 캡쳐]

 

실적은 어때?

솔직히 처음엔 적자 투성이였어. 근데 이젠 얘기가 달라.

드디어 2024년에 흑자 전환했다는 게 핵심이야. 매출 성장률도 연평균 37.5%, 어지간한 SaaS보다 빠름.

연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EPS
2022 17.6억달러 –3.7억달러 –3.2억달러 –0.40
2023 29.0억달러 –1.2억달러 –3.0억달러 –0.36
2024 37.0억달러 +1.4억달러 +5.0억달러 +0.46

 

근데 이걸 왜 중요하게 봐야 하냐면…

내가 봤을 땐 SoFi는 단순한 금융앱이 아니라, ‘금융 경험 전체를 소프트웨어로 바꿔버리겠다’는 회사야.

  • 앱 하나에서 대출 → 투자 → 보험까지 끝
  • 심지어 뱅킹 API 플랫폼은 다른 스타트업들도 쓰게 함
  • 자체 코어뱅킹 시스템(Technisys)까지 가지고 있음

이거 뭐야? B2C와 B2B, 인프라와 UX를 동시에 잡는 전략이지.
핀테크계의 아마존이 되고 싶은 거야.

 

그런데 왜 애널리스트들은 'Hold'를 외칠까?

사실 2024년 실적이 너무 좋아서 주가도 많이 올랐어.

  • 현재 주가: 21.20달러
  • 1년 수익률: +202.9%
  • P/E: 50.7배 / P/S: 7.55배

애널리스트들은 이렇게 말해:

"좋은 건 알겠는데 너무 비싸. 지금 들어가기엔 좀 무서워."

 

실제로 평균 목표주가는 15.93달러로, 지금보다 –25% 낮아.

 

내 생각은 이래

SoFi는 진짜 흥미로운 사례야.

  • 슈퍼앱 모델의 UX 구조
  • 고객 생애가치를 극대화하는 ‘Land and Expand’ 전략
  • 대출 + 투자 + 보험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사용자 여정

이걸 한국식으로 구현하면?
우리나라 은행앱+토스+카카오뱅크+뱅크샐러드가 하나로 합쳐진 느낌이야.
진짜 잘 만들었어.

기술 아키텍처 관점에서는

SoFi는 금융 API 인프라 회사이기도 해.
Galileo나 Technisys는 다른 핀테크 회사들이 뱅킹 서비스 붙일 때 쓰는 백엔드 플랫폼이거든.

즉, 핀테크의 AWS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지.
B2C만 보는 게 아니라, 금융 인프라 레벨에서 시장을 리드하는 회사라는 점도 아주 매력적이야.

 

그래서 결론은?

SoFi는 지금 무작정 달려들긴 애매한 주식이야.
하지만 "금융의 미래"라는 흐름 속에서 중심에 있는 기업임은 확실해.

"단기 트레이딩으로 접근하면 리스크 크고,
중장기 성장 가능성 보고 천천히 모아가는 종목이다."

 

7월 29일 실적 발표 이후 다시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까, 지켜보면서 분할로 접근하는 게 현명한 전략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