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애플이 한껏 멋 부리는 시즌이 오잖아.
올해도 9월 초, 전 세계 애플 덕후들의 달력이 빨갛게 칠해질 하드웨어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메뉴판을 훑어보니 아이폰 17 시리즈, 애플워치 신작, 에어팟 프로 3까지 풀코스로 나온대. 그래서 루머 바다 속에서 건질 만한 것만 쏙쏙 골라서 소설(?)을 쓴다.
아이폰 17 – 기본형도 드디어 120Hz?
이거 좀 설레는 포인트다.
그동안 120Hz 화면은 프로 라인 전용이었는데, 이번엔 기본형도 6.3인치로 조금 커지고 120Hz를 탑재할 거란 얘기가 있어. 거기에 전면 카메라도 24MP로 확 올라간다네.
컬러는 퍼플, 그린 신규 테스트 중이라는 루머까지.
솔직히 120Hz는 스펙표보다 직접 써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어. 스크롤이 ‘물 흐르듯’ 미끄러지는 맛이 다르거든.
근데 이런 업그레이드가 배터리 소모와 맞바꿔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화면 켜짐 시간이 얼마나 나올지가 진짜 관건이야.
상위 모델의 핵심 체감 스펙을 기본형까지 내리는 건 업셀보다는 보급형 시장 확장 전략에 가까운 것은 아닌지?
아이폰 17 프로·프로 맥스 – 카메라 바 디자인의 귀환?
프로 라인에서는 카메라 배치가 ‘가로 바’ 형태로 바뀔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
이건 호불호 확 갈릴 듯. 하지만 거리에서 딱 보면 “아, 이거 신형이네” 하고 알아보게 하는 시그니처가 될 수 있지.
재밌는 건 소재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거. 프로는 티타늄에서 알루미늄 밴드로 바꿔서 원가랑 무게를 최적화하고, 프로 맥스는 두께를 조금 늘려서 배터리를 더 넣을 거라는 루머가 있어.
가격은 프로 $1,050, 프로 맥스 $1,250 정도 예상.
그리고 저장 용량은 128GB를 빼고 256/512/1TB 세 가지로 가자는 얘기가 흘러나와.
알루미늄 전환은 실속 있지만, ‘프리미엄 이미지’ 유지가 변수. 카메라 바는 초반엔 욕먹어도, 1년 지나면 다 익숙해진다.
또한, 엔트리 용량 삭제 = “128GB는 부족해”라는 심리를 이용한 ARPU 상승 전략.
아이폰 에어 – 얇기 끝판왕, 하지만…
올해 루머 중 제일 자극적인 건 ‘아이폰 에어’야. 두께 5.5mm라는 초슬림, 화면 6.6인치, 가격은 $950 선.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거란 얘기도 있고. 근데 얇아진 만큼 양보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
후면 카메라가 단일 렌즈일 수 있고, 내부 공간 문제로 하단 스피커가 빠질 가능성도 있대. 그럼 사운드는 상단 이어피스 중심이 되겠지.
얇다는 건 진짜 매력인데, 메인폰으로 쓰기엔 카메라·스피커 타협이 아쉬울 수 있음. 서브폰이나 ‘폰 미니멀리스트’ 타깃으론 완벽.극단적인 슬림화를 위해 기능을 과감히 덜어내는 건 명확한 타깃 세그먼트를 위한 전략...얼마전 나온 삼성의 Z폴드의 얇기를 보니... 예술이더라구...
애플워치 – 울트라 3부터 SE 3까지
애플워치 울트라 3는 충전 속도 업, 5G, 위성 연결, 더 큰 화면 가능성까지 거론돼.
혈압·수면무호흡 모니터링 같은 헬스 기능은 기대가 크지만, 정확도나 각국 규제 때문에 출시가 늦춰질 수 있다는 얘기가 많아.
SE 3는 화면 조금 키우고, 플라스틱 버전이 나올 수 있다는데 큰 변화는 없을 듯.
혈압은 마케팅 임팩트는 크지만, 현실적으론 지역별 단계적 출시가 맞을 거 같아. 울트라는 배터리·내구성·GPS만 좋아도 ‘과투자 만족’ 라인. 헬스 기능은 하드웨어 스펙보다 ‘규제 대응 일관성’이 신뢰를 만든다.
에어팟 프로 3 – 작아지고 똑똑해진다?
이번엔 하우징이 더 작아지고 케이스도 얇아진다는 루머가 있어. 터치 감도도 좋아지고, H3 칩이 들어가서 노이즈 캔슬링과 적응형 오디오 성능이 업그레이드된다고.
이미 에어팟은 생태계에 묶여 있는 사람들에게 필수품이야. 그래서 연결 안정성, 통화 마이크, 노캔 성능만 좋아져도 교체 수요 충분하지.. 음질 스펙보다 ‘상황 맞춤형 경험’이 재구매의 트리거가 아닐까?
올해 애플 키워드를 종합한다면???
얇아지거나 오래가거나.
혹은
그 이상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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