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관오리(貪官汚吏)'라는 말, 들어보면 알겠지만 욕이야.
한자로는 '탐욕 많고 부정한 관리'라는 뜻인데, 쉽게 말해 권력 믿고 백성 등골 빼먹는 부패 관리지.
옛날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지. 요즘은 정치인, 고위 관료가 뇌물 받고 자리 팔고,
공권력을 자기 거처럼 쓰는 걸 두고 탐관오리라고 해.
국민이 암행어사
옛날엔 암행어사가 있었다고 하잖아. 백성 몰래 찾아가 탐관오리 두들겨 잡고, 왕한테 직보하던 존재.
근데 지금은 암행어사가 없어. 대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암행어사가 돼야 한다고 봐.
온라인에서 고발하는 시민 기자, SNS 폭로, 특검 요구… 이게 다 현대판 암행어사의 역할이지.
솔직히 요즘 세상에 국민 눈 한 번만 제대로 떠도 권력자들 숨길 게 없어.
金樽美酒 千人血,
玉盤佳肴 萬姓膏.
(금잔에 든 좋은 술은 천 백성의 피요,
옥반에 오른 진수성찬은 만 백성의 기름이라.)
해군 함정 술파티, 이게 나라냐
2023년 여름, 충격적인 얘기가 터졌어.
윤석열 부부가 경남 거제 저도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해군 함정 ‘귀빈정’을 타고 술파티를 했다는 의혹이야.
노래방 기계까지 갖다 놓고, 지인들이랑 흥청망청 놀았다고 하더라.
특검이 확인한 해군 항만일지 보면 최소 7척의 함정, 수십 명 군 인력이 동원됐대. 이게 그냥 해프닝이냐? 아니지.
분단국가에서 언제든 출동해야 할 군 자산을
사적 유흥에 쓴 거라서 안보 모토로 살던 보수층조차 “천인공노할 짓”이라고 욕하는 거야.
- 시점: 2023년 8월, 거제 저도 여름휴가 중
- 장소: 해군 지휘정 ‘귀빈정’ (노래방 기계 설치)
- 내용: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고, 거가대교 폭죽놀이까지 벌임
- 동원 규모: 함정 7척 + 수십 명의 군 인력 3일간 지원
권력 사유화, 매관매직 풀세트
이게 단순 술파티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더라고.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권력 사유화는 ‘받기–주기–즐기기’의 교과서???
- 김상민 검사 → 공천 약속 + 국정원 특보직 ↔ 이우환 그림(1억 2천만 원)
- 서희건설 회장 → 고가 장신구 1억 원
- 이배용 전 교육위원장 → 금거북이 선물
- 그리고 이제 해군 함정 동원 술파티까지
여기에다 해군 함정 7척 술파티까지? 이건 진짜 종합 세트야.
그런데 이것만 있겠어?
민주주의 총체적 위기
김건희 여사는 전직 대통령 부인 최초로 구속돼서 재판받고 있고, 윤석열 전 대통령도 내란 혐의로 구속 상태야.
부부가 동시에 구속돼서 재판받는 건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야.
인사권, 공천권, 국가 자산, 외교 자산… 권력이 완전히 개인 소유물처럼 쓰였던 게 이번에 다 드러난 거고.
결국 국민이 암행어사다
이 모든 게 어떻게 밝혀졌냐? 추미애 의원이 국감에서 문제 제기하면서 시작된 거야.
그러니까 결국 한 사람의 목소리, 한 사람의 기록이 부패를 까발리는 계기가 된 거지. 특검이 수사한다 해도,
진짜 마지막 보루는 국민이야. 권력은 국민이 관심 끊기를 바라고 있거든.
우리가 계속 보고 말하고 기록해야만 정의가 유지되는 거야.
분노와 기록이 정의다
해군 함정에서 술판 벌이는 꼴을 보면, 조선시대 탐관오리랑 뭐가 달라? 오히려 더 악질이지.
국가 안보 자산까지 사적으로 끌어다 썼으니까. 보수, 진보 따질 것도 없어. 이건 그냥 국민 전체에 대한 모욕이야.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단순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시선이 곧 암행어사다.
우리 분노, 그리고 그 분노를 기록하는 행동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마지막 희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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