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영남권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 표결 직후 “호남에선 불 안 나나?”라는 발언이 나왔어.
발언자는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경북 포항 북구)으로 확인됐고,
이 내용은 실시간 생중계 카메라와 녹음에 그대로 잡히면서 전국적 파장을 일으켰지.
김 의원은 이후 언론에 “영호남 가리지 말고 재난에는 초당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지만,
발언의 표현 자체가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듯 들리면서 국민적 분노를 샀어.
민주주의 관점에서 본 문제
민주주의는 제도만이 아니라, 대표자의 언행을 통해 국민 신뢰를 유지하는 체제야.
국회의원은 국민 전체를 대표하는 자리인데, 특정 지역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이 나오면 국민 평등 대표성이 훼손돼.
- 국회의원은 국가 전체의 이익을 대변해야 함.
- 발언 하나가 국민을 ‘우리/남의 편’으로 가르면 민주주의 기반이 흔들림.
- 특히 재난 상황에서는 초당적 협력과 연대가 민주주의 신뢰를 강화하는 순간인데, 오히려 분열을 자극한 꼴이 됐지.
대한민국 통합의 관점
우리 정치의 오랜 상처는 지역감정이야.
영남·호남 갈등은 선거 때마다 반복적으로 이용돼 왔고, 세대가 바뀌어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어.
그런데 국회 본회의장에서 “호남에선 불 안 나나?” 같은 말이 나오면, 지역갈등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밖에 없어.
- 재난 피해로 고통받는 국민에게는 2차 상처가 됨.
- 지역 구분 없는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 또 다른 분열을 낳음.
- 결국 국회가 국민 통합의 장이 아니라 분열의 무대로 전락할 위험이 커져.
유치한, 갈라치기
솔직히 이건 단순한 말실수라고 보기 힘들어. 국회의원은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릴 수도, 상처를 줄 수도 있어.
특히 민주주의에서 말은 권력 그 자체인데, 그 말을 국민을 갈라놓는 도구로 쓴 순간 책임은 더 무거워.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가 아직도 지역감정의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증거야.
정치인들이 스스로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민주주의와 국민 신뢰는 계속 흔들릴 수밖에 없을 거야.
- 발언은 국회의원 자질과 민주주의 신뢰 문제를 드러냈다.
- 국민 대표자로서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듯한 언행은 통합이 아니라 분열을 만든다.
-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정치가 아니라 재난 앞의 연대와 통합 정치가 필요하다.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DJI, 미국 법정에서 패소… "중국 군사기업" 꼬리표 못 뗐다 (0) | 2025.09.29 |
|---|---|
| 조희대 청문회 논란으로 본 한국 정치의 민낯 (0) | 2025.09.27 |
| MRI, 비싼 기계를 바꾸는 게 아니라 ‘접근’을 바꾸자 – Chipiron의 도전 (0) | 2025.09.26 |
|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이제 ‘Claude’까지 품었다 (0) | 2025.09.25 |
| AI 시대의 『The Ax』 – 도끼가 인간을 겨누는 날 (0) | 2025.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