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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애플, 아직 기회는 남아 있어

요즘 AI 바람이 너무 거세서, “애플은 이미 뒤처졌다”는 말이 자주 들려.

근데 다른 한편에서는 “아직 너무 늦진 않았다”고 말해. 왜 그렇게 생각할까? 내가 정리한 포인트랑 내 생각 같이 보자.

 

AI 중심 배포 채널의 변화: 앱 아이콘의 종말?

오픈AI가 ChatGPT 안에서 앱들을 바로 실행할 수 있게 한다는 발표했지. 여행 예약, 플레이리스트 제작, 디자인 편집 등이 ChatGPT 내에서 이루어진대.

이걸 두고 어떤 사람들은 “이게 AI 네이티브 배포 플랫폼이 될 거야”라는 말을 해. 사실, 앱스토어 중심의 배포 모델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지.

즉, 사용자는 앱 아이콘을 누르는 대신, AI에게 “이거 해줘” 한마디로 대부분의 작업을 처리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거야.

그런데 이걸 보면 앱 중심 UI·UX 모델이 점점 도태될 수 있다는 말이지. 앱 기반 구조 안에서의 탐색, 전환, 사용 흐름 등이 AI 인터페이스로 흡수될 여지가 크고.

 

애플이 가진 강점이 아직 완전히 무너진 건 아니야

애플은 절대 약자는 아니야. 오히려 구조적으로 유리한 면이 많아.

강점 설명
하드웨어 + OS + 앱 생태계 통제 아이폰 자체 + iOS 시스템 + 앱스토어를 통합해서 통제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지.
이미 사용자 기반 존재 전 세계에 아이폰 사용자 많이 있고, 사용자들은 익숙한 앱을 쓰고 있어.
개인화 및 프라이버시 역량 사용자 데이터 통제나 개인화 권한 쪽에서 차별화할 여지가 있어.
개발자 도구 & API 인프라 Intents, SiriKit 등 이미 제공되는 개발자 측면 인프라가 있으니까.

 

이 강점들이 잘 결합된다면, 오픈AI 같은 “외부 플랫폼이 앱을 통합하려는 시도”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고 통합된 사용자 경험을 줄 수도 있어. 애플이 AI를 “아이콘 없는 앱 경험”으로 바꾸려 한다는 걸 강조하지.

 

난제와 도전 과제: 넘어야 할 산들

현재 ChatGPT 앱 플랫폼 모델이 겉보기에는 멋져 보여도, 경험이 부드럽지 않다는 평가가 나와 있어. 앱을 호출할 때 명령어 정확히 안 하면 로딩 화면만 나오는 오류도 발견된대. ChatGPT 내부 앱으로 옮겨가면, 앱 브랜드 아이덴티티나 UI/UX 특징이 희석될 위험도 있고. 또 한 번에 하나의 앱만 조작 가능하다는 제약. 여러 앱을 비교하거나 오가며 쓰는 흐름이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해칠 수 있다는 거지.

개발자 채택이 필수야. 플랫폼만 만든다고 끝이 아니고, 개발자들이 채택하고 앱들이 적극적으로 통합돼야 의미가 생겨. 애플 내부에서도 AI 기술, 특히 모델과 그 응용 쪽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을 거야. 애플이 외부 AI 기술을 일부 빌릴 수도 있다고 봐. 

즉, 사용성, 통합 경험, 앱 생태계 전환, 기술 내재화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맞아떨어져야 해.

 

결국 Siri인가?

애플의 시련이자 기회는 Siri야. 

WWDC 2024 시연에서 애플은 Siri로 앱 조작, 텍스트 수정/교정 기능과의 통합 등을 보여줬대. 기존에 SiriKit 쓰던 앱이라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고. 앱의 메뉴 항목을 Siri가 호출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도 있고. 예컨대 “이 슬라이드 노트 보여줘” 하면 프리젠테이션 앱이 반응하는 식이지... 앱 내에서 표시된 텍스트를 Siri가 분석하고 이해해서 더 자연스러운 명령을 해석하는 기능도 목표 중이라는 거야. 이 모든 게 잘 작동하면, Siri는 단순 음성 보조를 넘어 UI 허브가 될 수 있어.

다만 이게 진짜 사용자 경험에서 버그 없이 동작하고, 사용자가 그냥 “말하면 된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을 만큼 직관적이어야 해.

 

나의 관점: 애플, ‘통합 경험’ 쪽에 집중해야 해

내 생각을 더 보태면, 애플이 AI 시대를 이기려면 단순히 AI 기능 추가에 멈추면 안 돼. 다음 방향이 중요하다고 봐:

  1. 경험의 연속성 (Seamless Continuity)
    OS, 기기, 앱, AI가 끊김 없이 연결되는 경험이 핵심이지. 사용자가 어디서든 “말 한마디”로 원하는 걸 할 수 있어야 해. 그래야 AI가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가 돼.
  2. AI를 통한 맥락 인식 강화
    사용자 의도, 문맥 파악이 중요해. 단순 명령어 대신 “내 지난 여행 사진 보여줘” 같은 복합 맥락을 해석할 수 있어야지.
  3. 프라이버시 & 신뢰 차별화
    AI 시대에 ‘내 데이터가 노출될까?’ 우려가 많아. 애플이 이 부분을 강하게 잡고 가면, 신뢰를 무기로 경쟁할 여지가 있어.
  4. 생태계 전환의 완급 조절
    너무 급하게 바꾸면 사용자 반감 생기고, 너무 느리면 도태돼. 플랫폼 전환 전략을 점진적이면서 유연하게 설계해야 해.
  5. 개발자 동기 부여 & 도구 제공
    Siri 연동 API, Intents 진화, AI 기능 내장용 SDK 등이 필요해. 개발자들이 AI 기능을 쉽게 통합하게 만들어야 해.

 

늦지 않았지만, 시간은 많지 않아, 물론 내가 걱정할 문제가 아니지만... ㅋㅋ

애플이 놓친 타이밍 많았지만, 지금도 반등은 가능하다.

다만 그 반등은 단순 기능 경쟁이 아니라 플랫폼 전환, 경험 혁신, 통합성 강화 쪽에서 나와야 해.

AI 시대는 단순히 똑똑한 기능이 경쟁하는 게 아니야.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하는 플랫폼 전환 경쟁이 될 거야. 애플이 그 중심에 설지는, 앞으로의 움직임이 말해 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