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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우주에서 쏜 레이저로 태양광 발전소에 ‘직접 충전’… SF 같지만 사업 계산은 의외로 현실적이다

“우주 태양광? 레이저로 지상 발전소에 전기를 꽂아 넣는다고?”
딱 들으면 범죄 조직이 쓸 기술 느낌인데, 실제로는 SF와 하드코어 비즈니스 계산이 동시에 깔린 산업이야.
특히 Overview Energy가 내놓은 모델은 기존 태양광 발전소를 그대로 ‘우주 발전소 콘센트’로 재활용하는 전략이라 꽤나 현실적인 접근이기도 하고.

 

우주 태양광, 개념을 1분 만에 정리해보면

Overview Energy의 구상은 간단히 말해 아래와 같아... ㅋㅋ 대박이야...

  1. 정지궤도(약 36,000 km)에 대형 태양광 어레이 설치
  2. 거기서 받은 태양 에너지를 적외선 레이저로 변환
  3. 지상의 태양광 발전소에 직접 쏴서 전력 공급
  4. 낮엔 지상 태양광, 밤엔 우주 레이저… 사실상 24시간 가동

이 회사는 이미 5km 레이저 전력 전송 데모를 성공했고, 기후·딥테크 VC들로부터 2,000만 달러 규모 초기 투자까지 받았어. 이 정도면 그냥 우주 덕후 프로젝트라 보기도 어렵다.

 

그런데, 왜 굳이 우주에서 쏘냐?

1) 앗... 생각해보니 우주는 24시간 햇빛..

  • 밤도 없고
  • 구름도 없고
  • 계절 각도 변화도 적어 “풀타임 태양광”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매력.

2) 기존 태양광 발전소를 그대로 재활용

여기서 Overview가 다른 경쟁사보다 더 주목받는 이유가 나와. 다른 우주 태양광 기업은 지상에 새로운 대형 수신소를 지어야 하는데,
Overview는 이미 깔린 태양광 발전소를 그대로 ‘수신 안테나’처럼 쓰는 전략이야.

이게 왜 기발하냐면

  • 새로운 부지를 사지 않아도 되고
  • 인허가 갈등이 줄고
  • 주민 반대(NIMBY)를 크게 피할 수 있고
  • 기존 그리드에 붙여서 CapEx를 확 줄일 수 있어

“우주 발전소용 멀티탭을 지상 인프라에 꽂아 넣는다”는 표현이 딱 맞는다. 결국 우주인가?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꽤 빡센 난제들

1) 발사·건설 비용

아무리 SpaceX 덕에 싸졌다 해도, 지상 태양광 가격 하락 속도보다 우주 건설비는 훨씬 크다.

2) 레이저 변환 효율

태양광 → 전기 → 레이저 → 다시 전기 각 단계마다 손실이 나면 “이럴 거면 그냥 배터리나 쓰지…”라는 말이 바로 나온다.

3) 날씨·안전 문제

  • 적외선 레이저는 구름·습도에 약함
  • 항공기·조류·시설물과 충돌 가능성
  • 빔 오차 발생 시 위험성

기술·정책·안전 모두 풀어야 할 의제가 산더미라는 거지.

 

경쟁사와의 차이는 무엇?

대표적인 경쟁군은 마이크로웨이브 방식의 Emrod, Virtus Solis 같은 팀들이야.

비교 포인트  Overview (레이저) 마이크로웨이브 계열
지상 인프라 기존 태양광 그대로 활용 별도 수신소 신규 건설
날씨 영향 구름·습도에 약함 상대적으로 둔감
사회적 수용성 기존 시설 업그레이드로 프레임 가능 ‘새로운 우주 전력 안테나’ 설득 필요
안전 이슈 레이저 조준 안정성 빔 파워·안전 문제 여전

 

Overview는 날씨를 탄다는 단점을 사회적 비용 감소로 상쇄하는 전략이고,
마이크로웨이브 계열은 효율적이지만 사회적 설득 비용이 더 큼.

 

타임라인과 우리나라는 어떻게?

Overview 로드맵은 이렇게 잡혀 있어

  • 2028년: LEO(저궤도) 테스트 위성
  • 2030년: 정지궤도 기반 MW급 실증 목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당장 내일 상용화될 기술은 아니지만, 재생에너지·원전·ESS가 경쟁하는 2030년대에는 정책적 메시지로 꽤 강력한 “밤에도 작동하는 태양광”이라는 개념이 매력적이야. 진짜 우리가 고려해야 할 포인트는?

  • 단가가 지상 에너지와 경쟁력 있을까?
  • 레이저·우주 인프라를 표준화해 B2B 플랫폼화될까?
  • “하늘에서 전기를 쏘는 기술”을 각국 정부가 어디까지 허용할까?

 

어째든...

우주에서 쏜 레이저로 지상 태양광을 밤에도 돌리려는 스타트업

들어보면 SF 같은데, 인프라 계산은 생각보다 기가 막히게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