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구글 vs 디즈니, 드디어 정면충돌… AI 판권 전쟁의 빅씬이 열렸다

요즘 AI 업계 뉴스가 빠르게 지나가는데, 이건 그냥 스쳐 지나갈 수가 없더라. 구글이랑 디즈니가 드디어 제대로 한 판 붙었어.

서비스 기획이나 콘텐츠 비즈니스 하는 입장에선 진짜 상징적인 장면 하나가 추가된 셈이야.

 

무슨 일이야? 디즈니가 구글에 ‘레알로’ 화가 났다

디즈니가 구글에 공식적으로 중단 요청 서한을 날리면서, 구글이 자사 저작물을 대규모로 침해하고 있다고 딱 잘라 문제 제기를 한 거야.

쟁점은 하나지. 구글 Gemini 같은 AI 서비스가 디즈니 캐릭터·영상·이미지들을 허가 없이 만들어서 유통되는 형태로 보여준다는 주장.

“겨울왕국”, “라이온 킹”, “모아나”, “인어공주”, “데드풀”…
예시로 등장한 IP들만 봐도 그냥 “너네 우리 돈 되는 자산 갖고 장사하지?” 하는 직격탄이다.

디즈니는 지금 구글의 AI를 “디즈니 캐릭터 자판기”라고 보고 있는 거지.

 

디즈니가 진짜 열받은 포인트 2개

디즈니가 특히 문제 삼는 건 두 가지야.

  1. 상업적 규모의 무단 복제 가능성
    AI가 요청하면 디즈니 캐릭터를 그냥 즉석에서 만들어주고, 그 결과물이 상업적으로도 쓸 수 있는 구조라는 거.
  2. 제미나이(Gemini) 로고 박힌 이미지
    이게 핵심이야.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보여.

“헉? 디즈니랑 구글이 공식 제휴했나?” 이 오해 가능성을 디즈니가 매우 크게 문제 삼고 있어.

즉, “IP만 무단으로 쓴 게 아니다 → ‘공식’인 척 보이게 했다” 이 논리가 디즈니한테 가장 치명적인 지점인 거지.

 

구글의 답변: 익숙한 포맷, 외교 모드 ON

당연히 구글이 “잘못했습니다” 할 리는 없지. 대략 이런 느낌으로 대응했어.

  • 우리는 오픈 웹 데이터로 AI를 만든다.
  • Google-extended 기능으로 웹사이트가 학습 제한할 수 있게 해놨다.
  • 유튜브처럼 저작권자가 통제할 도구도 있다.
  • 디즈니랑은 관계 좋게 유지해왔다.

“우린 할 만큼 했고, 앞으로도 얘기할 의향 있다” 딥한 방어 모드라기보다, 조율 여지를 남긴 상냥한 외교 톤이야.

 

그런데… 같은 날 디즈니는 오픈AI와 10억 달러 계약 발표

이 타이밍이 진짜 포인트다. 디즈니가 구글을 쳤던 바로 그날, 오픈AI와 3년 10억 달러 규모 딜을 공개했거든.

  • 오픈AI Sora가 디즈니 캐릭터 기반의 AI 영상 제작을 공식 라이선스로 제공
  • 오픈AI = 정식 파트너
  • 구글 = 디즈니 기준 무단 활용 플랫폼

이 대비가 너무 선명해지지. 즉, 디즈니는 이번에 그냥 “저작권 지켜줘!”가 아니라
“AI 시대에 우리는 누구와 손잡고 누구는 규제할지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런 메시지에 가깝다. 그런데 목소리는 그냥 AI 형태로 한다고 하더라구..

 

AI 시대 IP 전략의 ‘교과서 씬’ 탄생

이 사건은 업계 입장에서 몇 가지 핵심 포인트를 던져줘.

1) 플랫폼 vs IP 홀더의 권력이 뒤집힌다

AI 플랫폼은 창작 능력을 갖고 있고, IP 홀더는 세계관과 브랜드를 갖고 있지. 이 둘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거야.
이제는 단순 “저작권 침해냐” 수준이 아니라 “누가 AI 시대의 디즈니월드를 지배하느냐” 싸움.

2) 오픈 웹 학습 논리는 점점 힘 잃는다

“공개된 웹이면 학습 가능하다” 이 논리, 디즈니 같은 초대형 IP 홀더들이 머리 한 번만 흔들면 끝나는 분위기야.

특히 캐릭터·세계관처럼 ‘식별 가능한 자산’은 텍스트보다 훨씬 규제 강도가 크다.

3) 제휴와 규제가 동시에 열린다

디즈니는 오픈AI와는 손잡고, 구글은 압박하지. 즉, “AI 자체를 거부하는 게 아니라, 디즈니 룰 위에서 함께 돈 벌 파트너만 남기겠다

이런 선언이야.

 

서비스기획 관점에서 보면?

1) AI 기능 기획 단계에서 IP 리스크까지 같이 설계해야 한다

  • 유명 캐릭터 스타일 요청 필터링
  • 특정 IP는 완전 차단
  • 결과물 워터마크 정책
  • 생성물 이용범위 고지 이런 것들이 이제 기능이 아니라 제품 구조가 된다.

2) “공개된 데이터”라고 안전한 게 아니다

크롤링 가능 = 학습 가능 = 생성 가능 이 공식 자체가 흔들리고 있어. 앞으로는 데이터 사용 동의, 라이선스 계약, 권리자 관리 플로우
이게 AI 서비스의 필수 컴포넌트가 될 확률 높다.

3) AI 파트너 선택 = 브랜드 전략

어떤 모델을 붙이느냐가 곧 서비스 스탠스가 된다. 반대로, 저작권 이슈로 터지는 모델을 붙였다가 서비스까지 같이 타격받는 경우? 충분히 나온다.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까?

단기적으로는 두 가지 시나리오가 있어. 법정으로 가서 크게 싸우거나 비공개 합의로 빠르게 조정되거나?? 구글 입장에서는 디즈니랑 완전히 틀어지는 건 리스크라 조정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더 높아. 장기적으로는 이 사건이 “AI+저작권 규제의 대표 사례” 로 자리 잡을 거야.
엔터·게임·웹툰 등 IP 강한 업계에서 유사 문제제기는 줄줄이 발생하겠지. 결국 앞으로의 AI 서비스 기획은 법률·라이선스·정책 설계와 처음부터 붙어 다닐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