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창업할 때 솔직히 ‘회계는 나중에 하자’라고 생각했던 적 있어.
사실.. 세무사나 회계사를 쓰면 된다는 생각이 좀 더 많았고.. 우리는 사업의 핵심적인 일에나 적용하자는 것이 중점이었지...
물론 내가 직접적으로 창업은 하지 않았고 창업 멤버로.. 옆에서 지켜본 것이 전부고 나머지는 공부해보니 그 때 그랬었구나 ㅎㅎㅎ
왜 스타트업도 처음부터 재무제표가 필요할까?
1. 투자받을 때, 무조건 필요함
투자자들이라면 거창하지? ㅋㅋ 그냥 은행에서 대출 받을 때를 생각하면 이해가 빨라 ㅎㅎㅎ
제일 먼저 묻는 건 “매출 얼마 나왔어요?”야.
근데 우리가 “대충 괜찮아요~” 이런 식으로 답하면? 바로 탈락.
→ 수치와 흐름이 정리된 재무제표 없이는 설득도 안 돼.
2. 지금 사업이 잘 되고 있는지도 몰라
매출은 늘어났는데 통장은 비어있어...?
이게 바로 재무제표 없이 생기는 착시야.
현금흐름, 손익, 자산 상태 등을 명확히 보여주는 게 핵심!
3. 세무 신고할 때 필수
개인사업자든 법인이든 재무제표는 세무서 제출 기본요건이야.
안 만들고 버티다간 나중에 진짜 골치 아파짐.
스타트업 초기 재무상태표 예시
창업 첫날 (예: 테크 스타트업 기준)
| 구분 | 항목 | 금액 |
| 자산 | 현금 | 1,000만원 |
| 자산 | 사무용품 | 100만원 |
| 자산 | 소프트웨어 | 200만원 |
| 부채 | 없음 | 0원 |
| 자본 | 창업자 자본금 | 1,300만원 |
총자산 = 총부채 + 자본 → 1,300만원 = 0 + 1,300만원
3개월 후 (서비스 론칭 후)
| 구분 | 항목 | 금액 |
| 자산 | 현금 | 500만원 |
| 자산 | 매출채권 | 200만원 |
| 자산 | 감가상각 후 사무용품 | 80만원 |
| 자산 | 감가상각 후 소프트웨어 | 170만원 |
| 부채 | 광고비 미지급 | 150만원 |
| 자본 | 자본금 | 1,300만원 |
| 자본 | 이익잉여금 | -500만원 |
총자산 = 총부채 + 자본 → 950만원 = 150만원 + 800만원
손익계산서는 이렇게 해석하자!
적자가 당연한 초기 단계
| 항목 | 1개월차 | 2개월차 | 3개월차 |
| 매출 | 0원 | 50만원 | 200만원 |
| 매출원가 | 0원 | 20만원 | 80만원 |
| 매출총이익 | 0원 | 30만원 | 120만원 |
| 판관비 | 300만원 | 280만원 | 250만원 |
| 영업이익 | -300만원 | -250만원 | -130만원 |
→ 매출이 늘어나고 적자폭이 줄어드는 패턴이면 좋은 흐름이야!
손익분기점(BEP) 돌파 시기 예시
항목 6개월차 9개월차 12개월차
| 항목 | 6개월 차 | 9개월 차 | 12개월 차 |
| 매출 | 800만원 | 1,200만원 | 1,500만원 |
| 매출원가 | 320만원 | 480만원 | 600만원 |
| 매출총이익 | 480만원 | 720만원 | 900만원 |
| 판관비 | 500만원 | 600만원 | 700만원 |
| 영업이익 | -20만원 | +120만원 | +200만원 |
→ 9개월차 흑자 전환 시점부터가 진짜 스타트임!
현금흐름표는 스타트업 생존지표
초기엔 대부분 마이너스
- 영업활동: 외상거래 많고, 매출보다 비용이 더 큼
- 투자활동: 노트북, 소프트웨어 구매 등 자산 지출
- 재무활동: 투자 유치/대출 들어오면 플러스
손익계산서로 '흑자 전환'을 외치기 전에,
현금이 남아 있는지부터 봐야 돼.
실제로 “적자 기업”인데도 현금이 많아서 투자받는 경우도 많거든.
스타트업 회계 실무 꿀팁
1. 회계 프로그램부터 셋팅
- 엑셀 템플릿으로 시작해도 OK (단, 월별로 꼼꼼히!)
- 여유가 된다면 가벼운 ERP 추천 - 솔직히... Enterprise는 아니니까 ㅎㅎ 혹시 그 이상이라면... 도입을 하세요 :)
2. 월별 마감 습관 만들기
- 매월 말일에 손익/현금흐름 체크
- 3개월만 쌓아도 사업 패턴이 보이기 시작해
3. 핵심 지표 매일 체크
- 번 레이트: 매월 쓰는 돈
- 런웨이: 지금 현금으로 몇 개월 버틸 수 있나
- 단위경제학: 고객 1명당 수익 구조
4. 투자자 관점에서 보기
- 월매출 성장률
- CAC (고객 획득 비용)
- LTV (고객 생애가치)
- 번레이트 & 런웨이
단계별 체크리스트
단계 체크할 것
| 단계 | 체크항목 |
| 창업 1개월차 | 재무상태표 작성, 회계 시스템 셋팅, 매출/비용 분류 |
| 창업 3개월차 | 손익계산서 작성, 현금흐름 예측, 번레이트 계산 |
| 창업 6개월차 | BEP 분석, 투자 대비 재무제표 정리, 세무 신고 준비 |
재무제표에서 가장 흔한 실수 3가지
1. 매출 부풀리기
❌ 서비스 제공 안 했는데도 매출 잡기
✅ 제공 완료 기준으로 인식해야 정확함
2. 비용 과소계상
❌ 개인 카드로 쓴 비용, 기록 안 하기
✅ 스타트업 회계는 영수증 1장도 자산
3. 현금흐름 무시
❌ "우린 적자지만 괜찮아"
✅ 현금 소진 속도 = 생존 기간
스타트업 재무제표는 항해지도다.
→ 지금 어디쯤인지, 연료는 얼마나 남았는지를 알려주는 핵심 도구!
헷갈려 ㅎㅎㅎ …
처음 회계 공부 시작 할 때 나도 무조건 헷갈렸어.
근데 ‘숫자’는 결국 우리가 살아남기 위한 언어더라고.
사업을 잘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초기부터 재무제표는 무조건 셋팅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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