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971)
클로드 안에서 일하는 시대가 열렸다 앤트로픽이 드디어 한 발 더 나갔어. 이제 “챗봇한테 물어보는 수준”이 아니라,챗봇 안에서 바로 앱이 돌아가는 구조를 본격적으로 열었어.쉽게 말하면, 클로드 창 안에서 슬랙 보내고, 피그마 열고, 클라우드 파일까지 바로 물려 쓰는 시대가 시작된 거야.이제는 AI한테 시키고 다시 툴로 옮겨가는 게 아니라, 아예 일 자체가 클로드 안에서 끝나는 그림이야.[참조: https://claude.com/blog/interactive-tools-in-claude] 클로드 안으로 들어온 업무 도구들이번에 열린 건 단순한 플러그인이 아니라~인터랙티브 앱 레이어야.클로드 대화창 안에서 슬랙, 캔바, 피그마, 박스(Box), 클레이(Clay) 같은 SaaS를 직접 불러서 쓸 수 있어. 곧 세일즈포스도 붙을 예정이고.중요한 ..
[뉴스정리-260127] KBS 보도 개입 논란 그리고 코스닥 1000 정치 흔들리고, 증시는 달리고, 환율은 요동친다 아침부터 뉴스 밀도가 꽤 높아.국내에선 정치·사법 이슈가 한꺼번에 몰렸고, 증시는 코스닥이 갑자기 불을 뿜었고, 해외에선 트럼프, 전쟁, AI, 환율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어. 국내 정치·사회KBS 보도 개입 논란부터 사법 리스크까지오늘 국내 뉴스 키워드는 딱 이거야. “권력, 언론, 사법”.KBS 박장범 사장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에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이 계속 커지고 있어. 노조는 노골적인 보도 개입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사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맞서는 중이야. 이게 왜 중요하냐면, 단순한 내부 갈등이 아니라 “공영방송의 독립성” 문제로 바로 연결되거든. 여기에 내일(28일) 예정된 김건희 씨 1심 선고도 분위기를 더 무겁게 만들어. 특검이 던진..
Anthropic Cowork 등장 이제 AI 에이전트는 개발자 전용이 아니다 요즘 에이전트, 다들 한 번씩은 들어봤지.근데 막상 써보려 하면 CLI 깔고, 토큰 넣고, 설정하다가 지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야.Anthropic이 이번에 내놓은 Cowork는 그 진입장벽을 아예 없애버린 도구야. 한 줄로 말하면 이거야.“Claude Code를 코드 없이 쓰게 만든 데스크톱 에이전트.” Cowork가 뭐냐면Cowork는 Claude Desktop 안에 들어간 폴더 기반 AI 에이전트야.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폴더만 보고, 그 안에서만 작업을 해. 파일을 읽고, 만들고, 수정하고, 필요하면 삭제까지 해주는데이걸 전부 채팅으로 시켜. “이 폴더 안에 있는 영수증 이미지들 모아서 경비 보고서 만들어줘” 이 한 문장으로 끝이야.내 느낌에는 작년 초에 M..
당연했던 것들이 무너지는 시기, 가치가 다시 쓰이고 있다 요즘 세계 돌아가는 걸 보면 한 문장으로 정리돼. 이전에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다는 거야.자유무역은 선이고, 글로벌 분업은 효율적이며, 규칙 기반 국제 질서는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믿음.이게 한때는 교과서였는데, 지금은 거의 신화에 가까워졌어.2026년 다보스 포럼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던진 메시지는 그 신화의 공식적인 사망선고처럼 들렸어.그는 “규칙 기반 국제 질서”라는 말 자체가 이미 거짓된 질서가 됐다고 선언했어.외교 수사도 아니고, 학자적 경고도 아니라, 이제는 각오를 요구하는 현실 인식에 가까웠지. 거짓된 질서와 상점 주인의 딜레마카니가 꺼낸 비유가 인상적이야. 바츨라프 하벨의 ‘상점 주인’ 이야기. 모두가 안 믿으면서도 믿는 척 유지해온 간판.국가도, 기업도, 국..
[뉴스정리-250126] 민주주의 큰 스승 이해찬 전 총리 별세 ㅜㅜ 미국 증시 3대 지수 혼조, 인텔 17% 급락지난 주 금요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방향성 없이 엇갈림 마감했어.특히 인텔이 실적·가이던스 부진으로 하루 만에 약 17% 급락하면서 반도체 섹터 전반에 부담이 컸어.다우지수는 인텔·경기민감주 약세 속 소폭 하락S&P500·나스닥은 엔비디아·MS 등 기술주 강세에 상대적 견조인텔은 1분기 전망 낮춰 제시하고 생산 수율·수요 확보 이슈 겹쳐 투자심리 급랭반도체 지수도 하락 흐름, 브로드컴/AMD/ARM 등 약세였지만 엔비디아·MS는 AI 기대감에 상승한 날이었어. 은값 사상 첫 온스당 100달러 돌파…금도 최고가 근접국제 은 가격이 장중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금 가격도 5천달러 근접 고점 랠리를 이어갔어.은은 하루 4%대 급등, 금도 최고..
Humans&는 AI 스타트업이 아니라 조직 실험에 가깝다 요즘 AI 스타트업 뉴스 보면 다 비슷해 보여.더 큰 모델, 더 빠른 추론, 더 높은 벤치마크 점수.근데 Humans& 얘기는 결이 좀 달라. 이 회사는 “또 하나의 초거대 AI 스타트업”이라기보다는,아예 조직 구조 자체를 다시 짜보겠다는 실험에 더 가까워 보여. 설립 3개월, 시드 4억 8천만 달러이 판이 보통이 아닌 이유 Humans&는 설립 3개월 만에 시드 단계에서 4억 8천만 달러를 받았어.기업가치는 44억 8천만 달러. 숫자만 보면 이미 유니콘을 넘어선 상태야. 투자자 라인업도 메시지가 분명해.엔비디아, 제프 베이조스, GV, SV Angel, Emerson Collective. 이 정도면 “유망해서 조금 넣어보자”가 아니라“이 판이 바뀔 수 있다”는 쪽에 베팅한 느낌이야.실패해도 경험치로 ..
AI시대, 조직문화에 대해 요즘 내가 계속 생각하는 것들 요즘 AI 얘기 안 나오는 날이 없지.회사에서도, 업계 기사에서도, 심지어 술자리에서도 결국 AI 이야기로 흘러가.근데 나는 기술 얘기보다 자꾸 다른 쪽이 더 신경 쓰이더라.“이렇게까지 빠르게 바뀌는데, 우리 조직 문화는 과연 이 속도를 따라갈 수 있을까?”그냥 요즘 AI 때문에 기존 업무 방식이랑 조직 문화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돼서, 그 생각을 한번 정리해봤어. AI 시대의 조직문화는 정말 기존 방식으로 될까?2024년이 기업들이 AI를 ‘도입하기 시작한 해’였다면,2025년부터는 확실히 다른 국면이야. 이제는 AI를 쓰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AI랑 같이 일하는 조직이 되느냐 아니냐의 문제 같아. 근데 이상하게도 많은 회사들이 접근하는 방식은 여전히 예전 그대로야.조직혁신 TF 꾸리고, 컨설팅..
BioticsAI는 어떻게 ‘데모 회사’에서 ‘의료 인프라’가 됐을까 AI 스타트업 얘기하다 보면 꼭 나오는 말이 있어.“의료는 규제가 너무 빡세서 힘들다”“FDA는 몇 년씩 걸린다”“우리도 언젠가는 병원 들어가야지…”근데 이걸 말이 아니라 실제로 3년 만에 해낸 팀이 있다.이름은 BioticsAI. 이 팀이 흥미로운 이유는 단순히 FDA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 아니야.이 팀은 처음부터 ‘AI → 제품 → 임상 → 규제’를 한 줄로 묶어서 설계했다는 점이 다르다. BioticsAI 한 줄 요약태아 초음파에서 놓치기 쉬운 이상 징후를 더 잘 보이게 만들어주는 AI 소프트웨어조금 더 풀어보면 이렇다.산모·태아 초음파 영상을 AI로 분석해서검사 품질이 괜찮은지 확인해주고꼭 찍혀야 할 해부학적 구조가 다 나왔는지 체크하고결과를 자동으로 리포트까지 만들어준다중요한 건, 이 AI는 ‘..